'아산충무병원 메르스' /자료=YTN 뉴스 캡처
'아산충무병원 메르스' /자료=YTN 뉴스 캡처
 
'아산충무병원 메르스' '평택 경찰관'
경기 평택경찰서 소속 A경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됨에 따라 A경사가 경유한 아산충무병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1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를 통해 (아산충무병원) 전 진료과의 의료행위를 자진 폐쇄하고 입원환자의 진료만을 운영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산충무병원은 외래진료를 자진 휴진하고 이미 입원해있는 환자들의 진료만 하고 있다.


A경사는 지난달 31일 밤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심해져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지난 2일부터 B의료원에 격리됐다가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퇴원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돼 5일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고 9일 단국대천안병원에 옮겨져 1·2차 검사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