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중요성, 창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전략공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젊은 창업주들이 늘고 있다.

좋은 제품과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했다면 어느정도 성공은 보장받을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좋은 제품과 아이템만으로 성공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 아이템을 어떻게 알리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공 여부는 판가름 나게된다.


홍보마케팅은 대기업만이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다.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소비자를 대하는 창업시장에 있어서 그 활용도는 성공의 핵심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나 소상공인이라면 다양한 홍보활동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아마도 중장년층의 사업자라면 더욱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들어 청년실업과 경기침체등으로 은퇴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창업을 희망하는 연령대가 낮아진 점에서 마케팅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함께 일고 있다.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등의 다양한 쇼셜미디어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 반찬가게 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 동대문구 장안점이 발로뛰는 매장알리기에 주력해 성공창업의 토끼를 잡았다. (제공=진이찬방)
▲ 반찬가게 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 동대문구 장안점이 발로뛰는 매장알리기에 주력해 성공창업의 토끼를 잡았다. (제공=진이찬방)

‘반찬가게’라고 하면 자칫 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과거와는 달리 3040세대의 적극적인 창업이 이어지면서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오픈한 동대문구 장안점 문정아(37)점주는 오픈과 동시에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함과 동시에 높은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어 마케팅에 적극적인 조언과 힘을 실어준다. 오픈 당일엔 10여명의 직원들의 도움으로 주변 아파트와 거리에서 홍보이벤트를 열었다. 반찬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하고 웃으며 소비자와 눈을 마주치는 홍보가 주효한 듯 하다.오픈 당일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매출이 상당히 좋았다.오픈 한달째인 지금도 평균 매출이 유지되고 있어 가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장운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존의 반찬가게가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부부들을 타킷으로 한 역동적인 마케팅이 전 연령층에 어필하며 새롭게 다가선 것이다.

“앞으로 블로그뿐 아니라 카카오스토리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소통하며 그날 그날 만들어서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대별로 나오는 반찬을 공개하여 더욱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가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젊은 엄마들의 등,하원과 직장인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시간대별 쇼핑유형을 파악한 매장운영으로 효과적인 매출상승을 올릴뿐 아니라 메뉴의 신선도도 유지할 수 있어 단골손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진이찬방은 오픈전 광고는 물론이고 오픈 후에도 주변의 잠재손님에게 꾸준히 노출될 수 있도록 본사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하는 소비자응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