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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자료=머니투데이DB |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오전 7시 모란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시민 출근길을 살펴보고 '버스민원 3진 아웃제' 시행을 공표했다.
'버스민원 3진 아웃제'는 한달 주기로 버스 운수 업체별 무정차, 승차거부 등으로 인한 민원 건수와 버스 대수 등을 평가해 3번 이상 미흡 판정을 받은 업체에 페널티를 주는 제도다. 페널티에는 노선 폐지, 다른 업체로 노선 이양, 증차 불허 등이 포함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버스민원 3진 아웃제' 도입과 함께 친절도 면에서 우수한 버스 운수 업체에는 위례신도시, 제2 판교테크노밸리 등 신도시 운행 노선 등을 인센티브로 줄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울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과 서울시내버스사업조합(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임금협상을 벌인 결과 시급 3.7%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하고 총파업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