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 캠페인의 주인공은 국내 2명뿐인 희귀난치병 피어슨 증후군을 앓고 있는 24개월 된 서연이를 위한 것으로, 서울남부지역과 인천지역의 본죽 220여 개 가맹점이 참여해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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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동참 가맹점에 마련된 모금 저금통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아진 금액은 전액 서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서연이는 피어슨 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신장과 눈의 기능을 점점 상실하고 있으며, 청색증, 복막염 등의 합병증이 함께 찾아오고 있어, 매월 수 백만원의 병원비 지출이 지속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본죽 일부 가맹점은 어려움을 겪는 서연이 가정에 힘을 보태고자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본죽의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에는 인천지역의 75개 가맹점이 힘을 모아 안과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1차 캠페인을 통해 총 2,075,060원이 모금됐고, 본죽 사회공헌단체 (사)본사랑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를 진행해 4백 만원 가량이 성금이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됐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본죽이 본사랑과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외에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아져 이뤄진 활동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본죽은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더불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실행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