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59회 당첨번호' /자료=나눔로또
'로또659회 당첨번호' /자료=나눔로또

'로또659회 당첨번호'
제659회 나눔로또 1등 당첨자 11명 중 수동 당첨자 4명이 동일 복권판매점에서 각 2명씩 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또 1등 수동당첨자 2명이 나온 곳은 경기도 안성시의 '천하명당 복권방'과 충남 논산시의 '천하제일 복권명당 연무점'이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로또 659회당첨번호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 2등 당첨번호 2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1등 당첨번호를 받은 A씨가 같은 번호로 2장씩 구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고 전했다.

만약 관계자의 추측대로라면 당첨자는 1등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인 26억원을 받게 된다. 또는 지인과 13억원씩을 나눠 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로또 544회에 해당 로또 정보업체 회원이 친구와 1등 로또 번호를 공유해 각 10억원씩을 수령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그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직장인 B씨는 로또 정보업체 회원으로 매주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문자로 제공받았고 자신이 받은 번호를 친구 2명과 공유했다. B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바로 친구에게 연락해 로또를 샀느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두 명 모두 로또를 구매해 각각 10억원씩 받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와 충남 논산시에서 나온 수동 구매 당첨자도 B씨의 사례처럼 지인과 번호를 공유했거나 본인이 같은 번호를 2장씩 구매했을지 그들의 당첨사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현재 로또 1,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회원들의 구매가 확인 되는대로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꼭 구매까지 성공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5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8, 19, 27, 29, 42'다. 보너스 번호는 '45'다.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나타났으며 각 13억3660만원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