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안정환, 로맨틱 가이의 반전 고백

‘가이드 안정환’

로맨틱 가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가이드’ 안정환이 선수시절 받았던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가이드’에서 안정환은 권오중, 박정철과 함께 여행 가이드로 변신해 네덜란드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혼자 갇혀있던 인생이 아쉽다”며 “선수 시절에는 말수도 적고, 경기를 앞두고는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합 전에는 부부관계도 하지 않았다. 굉장히 슬픈 이야기다”고 밝혔다.

안정환의 말에 박정철은 “오중이 형은 결혼 17년차지만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라고 밝혀 권오중을 당황케 했다.

한편, ‘가이드’는 안정환, 권오중, 박정철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와 가이드가 돼 여행이 절실히 필요한 주부 8명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가이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