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완' 중국인 사례자, 동생 이어 아빠까지 병으로 잃어
‘화이트스완’의 최초 중국인 사례자 ‘메이 린’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0회를 맞아 화이트스완 최초로 중국 사례자가 등장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생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열번째 화이트스완의 주인공 메이 린은,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신청서를 보냈고, 멀리 한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메이 린은 병으로 죽은 아빠와 남동생으로 인해 큰 빚을 떠안고 아픈 어머니와 둘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빨리 빚을 갚기 위해 좋은 곳에 취직해야 했지만 외모차별로 인해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어머니의 반대를 힘겹게 설득해 한국으로 온 메이 린은 한국에서 130일을 보낸 후 실로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회복 중에도 쉬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 촬영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완전히 아름다운 여성으로 외모가 바뀐 그녀는 당찬 발걸음으로 화이트스완 무대에 오르면서 미모를 뽐냈다.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이 모습을 지켜 본 MC와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환호했다. 이를 본 MC 이승연은 “얼굴이 앳되어 이쁘고 다리도 너무 이쁘다” 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티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메이 린은 “중국에 빵집을 차려 성공해서 병든 어머니를 호강시켜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이 린을 수술한 제이준성형외과의 박형준 원장은 “중국에 돌아가서도 밝고 힘차게 생활했으면 좋겠고, 그녀의 꿈인 파티쉐가 꼭 되길 바란다”고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