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회장의 4남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 사장이 병원 주차관리실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고의로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남경찰서는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 사장을 지난 3월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강 사장은 자주 다니는 이 병원에 주차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이를 항의하러 주차관리소를 방문했다가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홧김에 책상에 놓인 노트북을 던져 파손했다.
해당 직원은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CCTV 분석 결과 강 사장의 신원이 파악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강 사장은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