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사진=임한별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임한별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

신명 경찰청장이 17일 일에서 제기되고 있는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강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가진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출마설과 관련,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늘 제 입장을 얘기했지만 법정임기인 내년 8월까지 청장직을 완수하는 것이 목표고 제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은 내년 4월이고 제 임기는 8월"이라며 "총선갈래야 나갈 수가 없고 나가서도 안된다는 입장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8월 경찰조직 수장에 올랐으며 경찰청장의 법정임기는 2년이다.

강 청장은 이날 경찰 '조정정년'과 관련해서는 "조직 내부를 떠나 경찰청장으로서 조정정년은 폐지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한다"며 그 대안으로 '복수직급제'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