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디오스타’ 전진이 ‘당당’하게 들이댔다가 본전도 못 찾고 바로 ‘깨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으로 임창정-전진(신화)-자이언티-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전진이 제작진에게 주문하길 ‘저 세게 해주세요! 무조건 세게’라고 했다던데. 장르를 불문하고 어떠한 질문도 받아낼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그럼요”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다시 ‘우결’할 생각이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 말에 전진은 쭈뼛하며 “이렇게 셀 줄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같은 전진의 대답에 임창정은 “왜요?”라고 물었고, 전진이 ‘우결’에 함께 출연했던 한 배우와 교제를 했음을 알게 된 뒤 “나 몰랐어. 대박사건”이라며 흥분했다. 그러자 전진은 “알았잖아요”라고 화냈고, 임창정은 “연기 좀 하자”라고 말해 전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 다른 MC 규현은 전진에게 “SNS에 자이언티랑 찍은 사진은 왜 올린거냐”고 물었고, 전진은 “자이언티처럼 음원깡패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윤종신은 “그냥 깡패라는 말은 들어본 적 있죠?”라고 물었고, 전진은 “그런 적은 있죠”라며 쾌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규현은 자이언티를 향해 “사진 때문에 당황했다고 하더라. 안 친한데 친한척해서”라고 말했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라는 자이언티의 말에 전진은 “SNS에 올린게 왜? 지워?”라고 버럭하자 자이언티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7%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