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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무한도전’ 하하가 우토로 마을에 사천을 가져갔다.
9월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배달의 특집 3탄에서 하하는 일제 강점기 시절 교토 군 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으로 강제 노역 된 노동자 약 1,300명이 형성한 조선인 마을 우토로 마을을 찾았다.
하하는 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계신 1세대 강경남 할머니를 위해 할머니의 고향 진주 사천을 영상과 사진으로 만들어 할머니께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는 고향 땅에 직접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하하의 선물로 달랬다.
하하는 산과 들, 바닷가는 물론 마을의 초등학교, 오랜 세월을 지킨 큰 나무까지 할머니가 기억하실만한 고향의 풍경과 변화된 모습을 모두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고향에서 직접 꺾어 앨범 사이에 끼워 둔 꽃 한 송이를 본 강경남 할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그냥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라며 하하의 손을 꼭 붙잡았다.
하하 역시 그런 할머니를 바라보며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