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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이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와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 팝클래식, 뮤지컬, 바로크음악, 현대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각 분야 최고의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출연하여 세계적인 명곡을 노래와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오는 9월 12일(토) 오후 2시 ‘오프닝 갈라 콘서트’로 그 서막을 연다.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허희경, 테너 진성원, 바리톤 김동섭이 출연하여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및 뮤지컬 음악을 노래한다.
또 10월의'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유명 연주가들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연주의 향연이 이어진다.
3일에는 피아니스트 주희성,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가 협연하여 쇼팽, 멘델스존, 엘가 등의 깊이 있는 클래식 협주곡을 들려준다.
10일에는 거문고 연주자 정대석 교수가 출연하여 <명인 정대석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정대석은 전통적 기반위에 현재의 감성을 입혀 거문고를 일반인에게 알리고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연주자이자 창작자다. 장구(김정수), 거문고(김준영), 대금(이명훈), 가야금(정연수), 해금(정연주), 거문고(김한솔,엄세형), 피리(김혜원) 등 전문연주자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과 가락으로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24일에는 유명 기타리스트 장승호를 만난다. 장승호는 세고비아, 폰세, 일 드 프랑스 등 국제 콩쿠르를 휩쓴 실력파다. 플루티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동수,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황경도 무대에 선다.
31일에는 목관 5중주 ‘여음’이 찾아간다. 이지영(플루트), 오선영(오보에), 송정민(클라리넷), 김형찬(바순), 신현석(호른) 다섯 연주자가 모짜르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OST 곡 등을 들려준다.
12월까지 총11회 펼쳐지는「박물관 토요음악회」무대는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의 진행과 해설로 꾸며진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와서 유명 음악가들의 수준높은 공연도 보고 전시도 관람하면서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