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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일본 NHK 뉴스 캡처 |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 아소산에서 15일에도 분화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아소산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했으며, 한때 연기가 분화구에서 2000m 높이까지 오르고 분화구 주변에는 큰 분석(화산 분출시 튀어나오는 암석 파편 혹은 굳은 용암 조각 등)이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아소산에서는 분화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15일 오전 3시 기준 연기가 분화구에서 100m 높이까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아소산에서 전날과 같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카다케 제1분화구부터 반경 약 2km 내에서는 분석과 화쇄류(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 가스의 혼합물이 흘러내리는 것)를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