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퀸(공동대표 조은영, 이동민, www.dochiqueen.com)’은 수많은 반려동물 중 고슴도치 전문 쇼핑몰로 하우스, 은신처, 사료, 목욕용품, 장난감 등 고슴도치를 키울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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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치퀸 조은영 대표 (제공=메이크샵) |
쇼핑몰을 창업하던 2008년, 당시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던 고슴도치를 분양받아 기르면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던 것이 현재 도치퀸이 있는 밑거름이 됐다.
조은영 대표는 “워낙 만드는 것을 좋아해 딸아이가 고슴도치 키우는데 필요한 것을 만들어달라 요구할 때마다 이것저것 만들곤 했다.”라며 “그러다 블로그와 카페에 사진을 올리게 됐는데 판매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아 쇼핑몰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도치퀸은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통해 2008년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해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온라인으로는 할 수 없는 고슴도치 분양부터 호텔 서비스, 목욕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가 많아져도 도치퀸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타 쇼핑몰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도치퀸은 자체 제작 제품을 만들어 냈다.
회의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직접 구상하기도 하고 원단으로 제작하는 상품은 도치퀸 본사의 미싱사가 직접 제작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하우스나 쳇바퀴 등도 직접 제작하는 상품을 점차 늘리고 있다.
조 대표는 “독자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고객의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하고 있는 게 도치퀸만의 운영 노하우인 것 같다.”라며 “주 고객들은 청소년층과 젊은 층이지만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 오프라인 매장과 같이 운영되니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치퀸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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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수요 반짝할인 부터 포토후기 이벤트, 카페나 쇼핑몰을 통해 무료상품 담기와 같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달 주문 내역서 뒷면에 그 달의 안내사항을 출력해 무료 쿠폰도 함께 발송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은영 대표는 미래의 CEO들에게 “최소한의 자금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좋아하는 일이어야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고 즐겁게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