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의 편리함과 가죽가방의 고급스러움을 합친 하이브리드 고급 캔버스 백을 제작, 판매하는 위브아워스에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 엮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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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희 대표는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바꾸고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라며 “적은 자본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고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위브아워스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통해 쇼핑몰을 창업해 패션에 민감하고 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20~30대 직장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운영 초기에는 홈페이지를 기획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홈페이지 레이아웃 및 기획, 제작, 판매, 홍보까지 직접 해내는 성 대표의 노력으로 지금의 쇼핑몰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숄더백인 ‘마이카인드백(My Kind bag)’은 소지품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가방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라인 형태와 수납의 편리함을 고려하여 제작한 가방이다.
특히 포인트인 꼬임 끈에 어깨 패드를 부착하여 많은 소지품에도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디자인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 경쟁 쇼핑몰들과는 차별화된 위브아워스만의 서비스로 ‘회수’라는 시스템이 있다.
회수 시스템은 가방 기부의 일종으로 고객이 가방 구매 시 받은 택배 박스에 평소 사용하지 않는 가방을 넣어 보내면 사회공헌활동처럼 제 삼자에게 가방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성 대표는 “ ’회수’는 소비와 기부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당신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방이 다른 이들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며 “제품 판매 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맺고 싶어 이러한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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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입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머물다 가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성주희 대표는 현재 명동 눈스퀘어 5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회수’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고객들과의 소통 및 접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목표에 대해 그녀는 “올해는 우선 제품라인 확장 및 시스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가방뿐만 아니라 신발, 의류 등으로 발전하여 방치되고 있는 다양한 패션 재화를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공헌활동을 더 활발히 할 계획이다.”라며 “그리고 나아가 중국, 미국 시장 등 해외에도 위브아워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