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커피 한 잔과 간단한 베이커리로 아침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은 가까운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하곤 한다.
커피전문점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착안하여 모닝세트를 선보였고 이후 브런치 세트, 그리고 디쉬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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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앤탐스 (사진=강동완 기자) |
탐앤탐스는 최근 ‘양송이 스프’와 ‘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 스프 2종을 선보였고 허니버터브레드,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의 식사대용 메뉴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커피전문점 내 식사대용메뉴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 시장은 1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굽네치킨이 운영하고 있는 '디브런치' 카페는 이미 목동맛집, 탄현맛집으로 유명세를 높여 브런치 메뉴로 삼시세끼를 다 해결할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이때문인지 목동 디브런치 매장의 경우는 점심시간 연일 줄서서 먹는 가게로 소문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식 ‘드롭탑 디쉬’ 3종을 출시하여 판매중이다.
드롭탑 디쉬는 일부 직영매장에서 파일럿 판매중으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하루 중 언제든지 제공된다. 드롭탑 디쉬는 에그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샥슈카 3종으로 전세계 각 나라의 대표 메뉴로 구성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는 2006년 출시한 모닝세트(오전 11시까지 제공)의 판매 신장률이 매년 평균 30%를 기록하자 2010년부터는 오후 3시까지 판매하는 브런치 세트로 바꿨다.
최근에는 상시 판매하는 식사대용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데 지난 7월에는 두부나 콩 등으로 만든 단백질 영양식을 선보였고 이후 샐러드 등을 추가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4월 샌드위치와 음료를 함께 파는 모닝세트를 출시한 이후 ‘에그 데니쉬’ 모닝세트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