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영국 방문, 중국 대외 보폭 넓힌다

'시진핑 영국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19일 밤 영국 런던에 도착해 4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다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2005년 후진타오 당시 주석 이후 10년 만의 첫 국빈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 영국에 머무르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고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또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현지기업 사찰과 공자학원 방문 등 20여 개 공개행사와 활동에 참가한다.


시진핑 주석 방문 기간 동안 영국내 원전 개발과 고속철 건설 공사에 대한 투자 등 모두 150여 건의 투자 협력 방안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사진자료=뉴스1(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