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박모(54)씨가 숨졌다.
21일 오후 6시38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 쌍청리의 한 제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공장 내 스팀배관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증기에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보일러를 점검하다 스팀배관이 터졌다는 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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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지공장 사고' /사진=머니투데이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