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모델 혜박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파란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혜박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꽃무늬가 들어간 핑크 원피스로 분위기 있는 우아함의 여신을 표현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독특한 무늬의 코트로 깊이감이 느껴지는 개성 있는 모던함을 연출했다. 또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패턴이 있는 점프 슈트로 럭셔리하면서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시크함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박은 “이번에는 쇼도 있고 화보 촬영도 있어서 방문했다. 한국은 1년에 4~5번 정도 방문해 촬영, 행사, 쇼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나온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오랜만에 촬영해서 즐거웠다.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해서 금방 끝난 것 같다”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초창기 해외 활동 당시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당시 해외에서 동양인으로 화보를 찍거나 무대에 서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오히려 동양인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을 수 있었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그때 힘들었던 점들이 모델로써 더욱 탄탄한 혜박을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과 외국 패션쇼에 서는 느낌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서는 “쇼마다 분위기와 성향, 콘셉트가 다르기 때문에 매 무대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다가 한국에서 쇼를 서면 외국 모델들보다는 한국 모델들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또 나름의 새로움을 느낀다. 친정에 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첫 무대에 대한 기억은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리고. 그냥 무작정 일자로 걷고, 멈추고, 다시 돌아오고. 차차 무대가 익숙해질 때는 뭔가 보이기 시작하고 들리기 시작하는 경험을 했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혜박
한편 관심있게 지켜보는 모델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현지라는 모델이 있는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 출연했었다. 그 친구가 출연했을 당시 언론에서 ‘리틀 혜박’, ‘제2의 혜박’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자세히 봤더니 활동 초기의 제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더 간다.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예쁘게 보인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팁으로는 “저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면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