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누적 관람객수가 당초 목표였던 90만명을 돌파했다.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나무박람회에는 지난달 17일 개막 이래 연일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최근 가을철 나들이 인파가 증가와 더불어 이미 지난 18일에 누적관람객 숫자가 85만명을 넘어섰다.

박람회 조직위는 평일에는 1만여명, 주말은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꾸준히 박람회장을 찾고 있어 오는 31일 폐막일까지 최종 관람객수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90만번째 입장객은 경기도 김포에서 온 김상관씨 가족으로, 김씨 가족은 조직위로부터 죽녹원 한옥호텔 무료이용권과 담양 유료 관광지 1년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과 함께 축하를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을철 힐링 나들이를 원하는 대중들에게 어필하면서 흥행 대받을 터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1일 폐막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직위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남은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뉴스1(전남 담양군 제공)
/자료사진=뉴스1(전남 담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