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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8일 충북 제천서 아웃도어스포츠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 챌린지월드 |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회장 양대환)는 11월 7~8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에 위치한 제천산악체험장에서 500여명의 대학생과 기업, 각종 동호회 단체,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제천시장배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사업 일환으로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가 주관한다.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와 챌린지코스 교육기관인 챌린지월드(대표 김현식)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7일, '강심장 3종 경기'에는 기업과 대학 단체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10~15m 높이의 3층 구조로 설치된 8개 코스를 통과하는 '마린타워'와 5명이 팀별로 출전해 암벽등반 실력을 겨루는 '클라이밍', 3m가량의 벽 구조물을 10명 모두가 넘는 '트러스트 월' 등 다양한 챌린지 코스에서 팀별 속도와 팀워크를 겨룰 예정이다.
8일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전'에는 10여개 밀리터리 게임 동호회 100여명이 참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익스트림 서바이벌 경쟁을 펼친다. 전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서바이벌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 참가자의 팀워크 제고를 위해 '포인트 덩크'와 '짚와이어', '스카이 점프' 등 다양한 챌린지 코스를 무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심장 3종 경기는 기업, 대학생, 기타 단체팀이 5인 이상 팀단위로 참가하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전에는 10인 이상 팀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jof.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1인당 참가비는 강심장 3종 경기가 1만원, 서바이벌 밀리터리 대전이 2만원이다.
35명 이상의 참가 단체는 45인승 버스를 무료(왕복)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식과 기념품, 경품 등의 혜택도 있다.
김현식 챌린지월드 대표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기업, 대학생 단체와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인들에게 제천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빼어난 풍광,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홍보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일상 스트레스도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제천시티투어 사업과 청풍호 유람선 관광, 제천 바이오엑스포공원 체험,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등 관광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융복합 스포츠사업 육성 프로젝트' 공모 스포츠·관광분야에 최종 선정돼 축제와 관광의 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