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야산 소리길, 지리산 피아골 등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해 발표하고, 2015 단풍시기를 발표하는 등 등산인들이 좋아할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풍경도, 즐거운 추억도 산행 중 다치게 되면 아무 소용 없다. 안전한 산행이야 말로 즐거운 산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통증 완화를 위한 무릎보호대 (파마라스틱 무릎 보호대 A형)
등산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고, 근 지구력을 키워주는 좋은 운동 중 하나로 꼽히지만 산을 오르내리며 무릎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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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소모를 줄이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등산스틱 (몽벨 메이저 3단)
관절 부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등산스틱을 사용 하는 것이다. 등산 스틱은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고 산행 시 체력 소모를 줄여주는 장비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부상을 줄여주며 가을에는 낙엽이 쌓인 산길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등산 스틱은 반드시 두 개를 세트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한다.
LS네트웍스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3단 스틱 '메이저 3단'은 내구성이 뛰어난 듀랄루민 소재로 제작된 3단 스틱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EVA 손잡이에 스트랩 부분도 부드러운 소재로 쿠션 처리해 손에 착 감기는 듯 그립감이 좋다. 스틱의 마지막 단에는 충격흡수 스프링을 내장, 안티쇽 기능으로 오랜 시간 산길을 걸어도 피로가 덜하게끔 했다.
발과 발목을 잡아주어 관절을 보호하는 등산화 (K2 EM 윈더)
등산화는 울퉁불퉁한 등산로를 걸을 때 발과 발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등산화가 맞지 않거나 이상이 생길 경우 산행에 무리가 오기 쉬워 본인에 발에 꼭 맞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K2는 국내 최초로 끈을 묶지 않아도 발에 꼭 맞게 조여주는 신발 끈인 ‘다이나-클립(DYNA-CLIP)’을 적용한 등산화 ‘EM 원더’는 첫 착장 시 발목 부분의 끈을 자신에게 맞춰 놓으면 더 이상 끈을 묶고 풀지 않아도 돼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발끈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 깔끔하게 신을 수 있다.
EM 원더에 적용된 신발 끈인 ‘다이나-클립(DYNA-CLIP)’은 탄성이 있는 끈을 고리에 거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등산화와 달리 리본 묶음이 필요 없다. 또한 자신에게 최적화된 착화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등·하산 시 에너지 소모를 더욱 줄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