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에 참여한 면접관 202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지원자’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무조건 탈락시키는 꼴불견 지원자 1위는 ‘면접시간에 늦은 지각 지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면접관 중 89.6%는 면접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김동민 기자
뉴시스 김동민 기자


이어서 꼴불견 지원자를 만난 적이 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체 면접자 중 꼴불견 지원자의 비율을 물었는데, 평균 27.5%로 집계됐다. 면접관이 면접장에서 만나는 10명 중 2~3세 명은 꼴불견 지원자에 해당하는 셈이다. 다음으로 면접관들이 만난 꼴불견 지원자들은 어떤 유형이었는지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면접시간에 늦은 지각 지원자(38.1%)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면접 규정에 어긋나거나 어울리지 않는 복장의 지원자(34.3%) ▲경험이나 성과를 부풀리는 허풍 지원자(30.9%)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성의부족 지원자(27.1%)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 지원자(26.0%)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