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오늘(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믿음과 감동의 119! 국민안전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박인용 안전처 장관, 진 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소방공무원, 순직소방관 유족, 화재·구조·구급 수혜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정문호 인천시 소방본부장과 변명순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유공자 6명을 포상한다. '29초 119영화제' 수상작도 시상한다.
한편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1963년 행정자치부의 전신인 내무부의 주관으로 '불조심 강조 기간'에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다가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긴급신고전화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로 정해졌다.
![]()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