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디스크, 만성피로 등.
많은 직장인들이 흔히 앓고 있는 증후군이다.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오랜시간 한 자리에 앉아 일하다보니 손목이 저리거나 디스크 등을 앓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같은 외상증후군 외에도 직장인의 증후군은 다양하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은 서비스직군에서 많이 나타난다. 스튜어디스나 창구 직원 등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화,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기 때문에 생긴다.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표출하면 도움이 된다.
파랑새 증후군은 이상만을 좇으며 한 직장에 머물지 못하고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직장인을 일컫는다. 자신이 생각하는 업무와 실제 하는 일에 괴리감이 발생해 입사 초기에 흔히 발생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있는 직장 내에서 만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업무에 관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직장동료를 만드는 것이 좋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은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업무에 매달리는 증상을 말한다. 회사 일 때문에 사생활을 포기하고 업무 외 시간에도 일 걱정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업무에 대한 압박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여유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취미 생활로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 좋다.
와이미 증후군은 자신만이 유독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심리로, 자신은 문제가 없는데 상사나 부하 직원, 회사의 잘못된 시스템이 모든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자기가 희생양이 되어버렸다는 심리로 이어지며, 무엇에든 불만을 갖게 된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며, 투덜거리는 습관을 버리고,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를 찾도록 한다.
원펀치 증후군은 인생은 한 방이라는 생각에 노력은 하지 않고 막연하게 인생 역전을 꿈꾸는 것을 말한다. 현재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화려한 탈출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현실에 집중하지 못한다. 이룰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세워 실천하고,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깨닫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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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증후군' /사진=이미지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