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화재’
13일 낮 12시24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 전기감시실에서 불이 나 자체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기실 한편에 마련된 전기패널이 모여 있는 곳에서 발생해 전선과 일부 집기 등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고무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치솟아 현장 조사를 위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은 실내의 연기가 빠지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2015년 상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상시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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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화재' 사진은 광양제철소.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