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책 두권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믿고 보는 '비밀독서단'? 소개된 시집·소설 베스트셀러에 진입

지난 12일 발표된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되고, 배우 유아인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심보선 시인의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는 9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도 1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7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라면을 끓이며>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이 출간하자마자 5위로 새롭게 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영업 지점장, 영업총괄 임원을 역임한 저자가 즐겁게 일하며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머리로 부딪치고 가슴으로 해결하다>가 6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공무원 수험서 <2016 선재국어 기출실록>이 출간되자마자 7위에 새롭게 올랐다.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요리 파워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레시피북 <맛 보장 가정식 레시피>가 예약판매 중에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1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이 한 계단 상승해 1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한 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은 15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

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인문학 습관>이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은 아홉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으며,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쉽게 풀어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송곳> 세트는 여덟 계단 하락한 20위에 자리잡았다.
믿고 보는 '비밀독서단'? 소개된 시집·소설 베스트셀러에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