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화재'

16일 오후 4시39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짜리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다"며 "옥상에서는 무언가가 폭발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이 신축 공사장이라 원인 파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17일 사고 현장에 현장 감식반 등을 투입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4시39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트위터)
16일 오후 4시39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