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S'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인질로 잡고 있던 중국인을 살해함에 따라 중국 당국이 응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인 판자후이씨가 IS에 의해 처형된 사실이 확인된 데 대해 "테러리즘(테러주의)은 인류의 공적"이라며 IS를 강력히 비난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반대하고, 인류 문명의 최저 한계선에 도전하는 그 어떤 테러 범죄 활동도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살해당한 중국인 판씨는 광고 분야 종사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판씨는 군 복무 경험이 없으며, 광고 분야에서 일하기 전에는 고등학교 교사였다고 CNN은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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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판자후이. /자료=중국 인민일보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