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제 가옥'

북촌의 한옥문화와 일제강점기 서울 최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 가옥'이 시민에게 개방됐다.

지난 18일 서울역사박물관 측은 종로구 북촌로7길 소재인 백인제 가옥을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인제 가옥은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근대 한옥으로 북촌의 한옥문화와 일제강점기 서울의 최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백인제 가옥'을 일부 원형과 달라진 부분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건축 당시 서울 상류층의 생활상을 연출·전시해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 지난 4월 박물관 개장 준비에 착수한 지 약 7개월 만에 시민에게 공개한 것이다.


'백인제 가옥' 역사가옥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백인제 가옥' /자료사진=뉴스1
'백인제 가옥'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