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 고속도로 노선'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한강에 또 하나의 다리가 건설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시작점이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시점이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계획이 기존 노선도에도 있었으며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강동대교와 암사대교 사이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시점은 강동대교와 암사대교 사이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하며 새로운 다리를 놓아 한강을 넘어 서울 강동구, 하남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까지 6조7000억원을 투입해 총 129㎞를 연결할 계획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먼저 구리부터 안성까지를 1단계로 정해 2022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구리~포천 고속도로(50.54㎞)는 오는 2019년 개통으로 평균 40%대의 공종률을 보이고 있다.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사업이며 정부의 최소 운영수입(MRG) 보장 없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가 2조5915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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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