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42위)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40위)은 50위권 안에 포함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50인(The 50 Most Powerful People in THE world 2015)'을 발표했다. 여기서 박근혜 대통령이 42위를 차지한 것에 반해, 같은 날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비슷한 일을 할 때 '임금 평등도'(설문) 항목에서 0.55점으로 116위에 그쳐 대비됐다.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의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계단 하락했다.
또한, 한국은 교육 부문에서 102위를 차지했으며, 건강 부문에서는 79위였다. 평균 기대수명은 1위였지만 출생 시 남녀 성비 불균형에서 128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건강 부문, 여성 정치 참여 부문 등 총 합산한 결과 한국의 종합 순위는 평가 대상 145개국 가운데 115위에 랭크됐고, 점수는 0.651이었다. 이는 현재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역설적인 결과다.
이러한 결과에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 대통령은 한국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성차별이 심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인상적인 성취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0.88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의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계단 하락했다.
또한, 한국은 교육 부문에서 102위를 차지했으며, 건강 부문에서는 79위였다. 평균 기대수명은 1위였지만 출생 시 남녀 성비 불균형에서 128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건강 부문, 여성 정치 참여 부문 등 총 합산한 결과 한국의 종합 순위는 평가 대상 145개국 가운데 115위에 랭크됐고, 점수는 0.651이었다. 이는 현재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역설적인 결과다.
이러한 결과에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 대통령은 한국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성차별이 심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인상적인 성취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0.88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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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