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 "피부관리 비결, 일주일에 하루는 안바르고 잔다"

배우 백승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레미떼, 딘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서 백승희는 모델 출신 배우답게 다양한 눈빛과 포즈를 보여주며 세 가지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첫 번째 콘셉트는 화이트&블랙의 시크하면서 현대적인 여성을 보여주는 오피스 룩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블랙 케이프 원피스와 롱 케이프 코트에 에메랄드 블루컬러의 하이힐과 주얼리로 매혹적이며 고급스러운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 마지막 콘셉트는 그린 컬러의 원피스와 블랙 컬러의 트렌치코트로 가을분위기를 연출 했다.


모델보다 능숙한 포즈와 다양한 표정을 취하던 그는 연기를 시작하기 전 패션모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계기로 외국에서도 모델을 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나의 존재가 잊혀져 있었다”며 “돌아오면 박둘선, 이소라처럼 돼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방영이 끝난 ‘울지 않는 새’에 대해 “유미라는 캐릭터의 감정선이 복잡미묘해 연기하며 많이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역할에 집중해 주위사람들에게 유미처럼 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촬영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로 그는“같이 작품에 출연한 선배님들이 딜레마에 빠질 때 마다 붙잡아줬다”며 “오현경 선배님께 직접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김유석 선배님은 가만히 있어도 먼저 알아봐주고 다가와 안아주셨다”고 말했다.


본인의 연기인생 중 전환점이 됐던 작품에 대한 질문에 그는 “‘시크릿 가든’으로 연기를 하며 처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었다”며 “그뒤로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느꼈다. 연기에 욕심을 부리니까 재미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출연한 다양한 작품 중에 제일 기억남는 작품으로 그는 “‘천추태후’다. 분량도 적고 아역으로 출연한 거라 짧게 출연했는데 처음으로 감독님께 수고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처음으로 받아 본 배려라서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몸매비결에 대해서는 “촬영으로 인해 체력을 기르려 일부러 살을 빼진 않지만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는다”며 “운동을 하면 오히려 식욕이 생겨서 급할 때는 굶는 다이어트가 제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관리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자 피부가 숨을 쉴 시간을 만들어 준다”며 “피부가 당길 때마다 레몬즙을 넣은 식염수를 미스트처럼 뿌리면 냄새도 좋고 피부미백에도 좋다”고 답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