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사랑하는 머털이가 저를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친구처럼도 좋은데 그래도 복종훈련을 시키고 싶은데 복종훈련이 필요한가요?
늑대는 사회적 동물이다. 무리를 이뤄 사냥하고 무리 속에서 새끼를 기르고 유희를 즐긴다. 무리생활은 늑대사회를 튼튼하게 지켜주는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무리 내에서는 평등한 공존이 이뤄질 수 없다.
늑대는 순서를 어떻게 정할까? 합리적 방법으로 자원확보의 공헌도를 평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위를 이용한 주사위나 사다리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도 없다. 결국 순서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 힘이 센 늑대가 우위에 서고 힘이 약한 늑대는 복종한다.
전형적인 우위성관계다. 우위성관계란 한정된 자원을 이용할 때 순서를 정하기 위해 힘에 의해 형성되는 우위와 복종관계다.
개의 조상은 늑대다. 개는 늑대의 다양한 성질과 행동양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는 무리를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 개와 사람을 무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함께 생활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개와 사람 사이에도 서열관계가 존재할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과 개의 사회에서 우위성이 성립하는지 여부를 살펴보자. 사료가 있다.
개의 조상은 늑대다. 개는 늑대의 다양한 성질과 행동양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는 무리를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 개와 사람을 무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함께 생활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개와 사람 사이에도 서열관계가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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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과 개의 사회에서 우위성이 성립하는지 여부를 살펴보자. 사료가 있다.
그 사료를 서로 먹기 위해 사람과 개가 서로 다투는가? 또 좋은 잠자리나 이성(짝)을 위해 다투는가? 본능에 의해 자신의 영역이나 먹을 것을 지키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사람 자체를 경쟁자로 인식할 이유가 없다.
이종인 사람과 개의 관계를 우위성으로 해석하기에는 여러 문제가 따른다. 따라서 오래전 미국수의동물행동학회에서는 사람과 개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우위성이론은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 그런 해석은 개의 행동교정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인들과 전문가들은 우위성이론으로 동물과 사람관계를 해석하며 그에 따른 교육을 한다. 결국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왜 우위성이론으로 사람과 개의 관계를 해석하면 문제가 될까? 사람과 개의 관계를 우위성으로 해석할 경우 동물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늘 사람이 우위에 있어야 한다. 야생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힘을 행사해야 한다.
이종인 사람과 개의 관계를 우위성으로 해석하기에는 여러 문제가 따른다. 따라서 오래전 미국수의동물행동학회에서는 사람과 개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우위성이론은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 그런 해석은 개의 행동교정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인들과 전문가들은 우위성이론으로 동물과 사람관계를 해석하며 그에 따른 교육을 한다. 결국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왜 우위성이론으로 사람과 개의 관계를 해석하면 문제가 될까? 사람과 개의 관계를 우위성으로 해석할 경우 동물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늘 사람이 우위에 있어야 한다. 야생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힘을 행사해야 한다.
결국 우위성이론에 근거한 교육은 개에게 물리력을 써 서열관계를 유지하게 만든다. 초크체인을 사용하고 다양한 체벌을 통해 개를 제압한다. 직접적 체벌은 아니더라도 말과 분위기로라도 혼을 내야한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앉아’ ‘기다려’ 등이다. 문제는 강압적 교육이 개에게 매우 불쾌한 경험을 주며 교육이란 행위 자체를 싫어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그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감이 결국 내재된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어떤 개의 공격성이 나타났다고 해도 벌칙을 가하는 방식으로 교정하면 일시적으로 공격성은 억압될지 몰라도 어떤 형태로든 더 크게 문제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우위성에 기초한 반려견의 교육은 보호자와의 관계를 깨뜨리고 개의 행복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려견이 사람의 품에서 편히 잠을 자는 모습 등을 보면서 우리는 둘의 관계에 서열로 해석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앉아’ ‘기다려’ 등이다. 문제는 강압적 교육이 개에게 매우 불쾌한 경험을 주며 교육이란 행위 자체를 싫어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그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감이 결국 내재된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어떤 개의 공격성이 나타났다고 해도 벌칙을 가하는 방식으로 교정하면 일시적으로 공격성은 억압될지 몰라도 어떤 형태로든 더 크게 문제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우위성에 기초한 반려견의 교육은 보호자와의 관계를 깨뜨리고 개의 행복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려견이 사람의 품에서 편히 잠을 자는 모습 등을 보면서 우리는 둘의 관계에 서열로 해석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신뢰관계다. 주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와 비슷한 것이다. 사람과 개의 관계를 우위성이 아닌 신뢰관계로 해석하고 그에 따라 바른 교육을 해야 사람과 동물 모두 즐겁고 행복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도움말=애견샵 창업 프랜차이즈 러브펫멀티펫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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