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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는 레미떼, 딘트, 에이인,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화보를 통해 총 네 가지 콘셉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는 장미꽃을 든 순백의 여신을 표현해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는 겨울을 준비하는 도시 여성 느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선 보인 무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쾌활한 강민아의 실제 성격을 부각시킬 수 있는 레드 컬러 의상으로 말괄량이 스타일을 보여줬다. 또한 선글라스와 막대 사탕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강민아는 드라마 이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작품 활동으로 그 동안 못 봤던 영화나 책을 읽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또한 “SNS에 게임기 인증샷도 올렸는데 요새는 새로운 취미인 게임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KBS2 ‘발칙하게 고고’의 박다미 역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먼저 감독님이랑 따로 리딩을 많이 했었다. 감독님이 ‘다미는 누군가 한 대 치면 두 배로 돌려주는 듯한 성격’을 원하셨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목소리 톤을 높이고 소리도 지르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그 간 노력을 전했다.
그리고 박다미와 강민아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제 부분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밝고 다른 사람들한테 애교 부리는 모습에서는 실제 성격이 많이 비춰졌던 것 같다. 다만 성질 내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가장 애착 가는 배역을 묻는 질문에 그는 1년 내내 찍었던 175부작 드라마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꼽았다. 그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애드리브가 거의 대부분이어서 제 말투로 연기했던 작품이지 않았나 싶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만난 혜리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너무 친해서 그런지 부러운 감정보다는 언니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잘 되니 기분이 좋다. 주변에서 혜리 언니를 칭찬하면 내가 더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동생이지만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며 혜리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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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써 존경하는 롤모델에 대해서는 “원래는 없었는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찍으면서 연기에 즐겁게 임했던 황정민 선배님이 멋있게 느껴졌다. 연기자로서 반하게 된 이후 그 동안 황정민 선배님이 나왔던 작품을 전부 찾아봤다”고 황정민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한편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에 대해서는 “털털하고 긍정적인 면과 삐지는 성격은 아닌 점이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콤플렉스였는데 피부가 검은 편이다.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매력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