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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장하성 고려대학교 교수,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에 영입의사를 전한 가운데 다른 인재영입대상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6일 문 대표는 자차로 울산을 찾아 정찬모 전 위원장을 찾아 영입의사를 전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문 대표는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문 대표의 영입리스트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종편프로그램인 '썰전' 등에서 이름을 알린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 연구소장은 총선기획단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장하준 교수의 경우 안 의원 또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 교수의 선택이 주목된다.
장하성 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캠프의 국민정책본부장을 지냈다. 또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초대 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장 교수는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든 김철수든 문철수든 제 뜻과 맞다면 정책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