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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측은 이번 사건이 절대 고의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제휴점과의 계약 이행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라 밝혔다.
야놀자와 숙박업체의 계약에 따라 야놀자는 객실의 인테리어 등을 직접 관리할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에 있던 '여기어때'의 스티커를 제거한 것 뿐이란 주장이다.
이어 위드이노베이션이 업체간 상호 연락을 통해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부분임에도 언론에 알려 업계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듯 보도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앞서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야놀자 측이 거듭된 해명 요구에도 답변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업체 간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야놀자 측이 이메일을 통해 보내온 ‘스티커 훼손 논란’ 관련 야놀자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야놀자(대표 이수진)에 ㈜위드이노베이션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제기한 ‘여기어때’ 마케팅 스티커 훼손 논란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야놀자가 자사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정황 파악을 진행한 결과 본 건은 여기어때의 마케팅 스티커를‘ 고의로 훼손’한 것이 아니라, 제휴점과의 정당한 계약 내용에 따라 제거하고 해당 제휴점 직원에게 전달한 건이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야놀자의 해당 상권 담당자가 ‘야놀자 마이룸(MY ROOM)’객실의 판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기존에 해당 객실에 부착되어 있던 여기어때의 NFC 스티커를 훼손이 아닌 제거하여 해당 업장의 지배인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야놀자 마이룸은 이용 고객이 내 방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공간으로, 일정기간 동안 인테리어는 물론 청소 상태와 비품 비치까지 야놀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야놀자가 해당 객실의 리모델링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마이룸 서비스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놀자 영업 직원은 제휴점과 해당 객실의 마이룸 계약이 체결된 이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착물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을 상품 판매 개시 전에 모두 수거하여 업장에 전달하였습니다. 만약 스티커를 훼손할 의도를 갖고 있었다면, 해당 스티커를 업주에게 전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해당 부분은 야놀자 마이룸 계약이 맺어진 전국 모든 숙박업소에 동일하게 공지 및 적용된 부분이며, 명백히 제휴점과의 계약 내용에 따라 정당한 활동으로 진행된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아울러, 위 사실에 대한 정황 파악 및 해결 방안 논의는 언제든 야놀자에 연락하여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간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언론에 먼저 알려 마치 숙박 O2O 시장에 이른바 ‘진흙탕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부터 감행한 위드이노베이션측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자사 서비스 알리기에 집중하기 보다, 노이즈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에 오랜 기간 동안 개선되어 온 국내 중소형 숙박산업, 그리고 숙박 O2O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염려가 되는 바입니다.
야놀자는 숙박 O2O 시장이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주와 고객 양쪽에 이익을 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양사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무리한 마케팅 보다 서비스 본연의 질을 높이는 내실 다지기에 충실하여, 건전하고 깨끗한 시장 이미지를 형성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야놀자가 자사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정황 파악을 진행한 결과 본 건은 여기어때의 마케팅 스티커를‘ 고의로 훼손’한 것이 아니라, 제휴점과의 정당한 계약 내용에 따라 제거하고 해당 제휴점 직원에게 전달한 건이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야놀자의 해당 상권 담당자가 ‘야놀자 마이룸(MY ROOM)’객실의 판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기존에 해당 객실에 부착되어 있던 여기어때의 NFC 스티커를 훼손이 아닌 제거하여 해당 업장의 지배인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야놀자 마이룸은 이용 고객이 내 방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공간으로, 일정기간 동안 인테리어는 물론 청소 상태와 비품 비치까지 야놀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야놀자가 해당 객실의 리모델링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마이룸 서비스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놀자 영업 직원은 제휴점과 해당 객실의 마이룸 계약이 체결된 이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착물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을 상품 판매 개시 전에 모두 수거하여 업장에 전달하였습니다. 만약 스티커를 훼손할 의도를 갖고 있었다면, 해당 스티커를 업주에게 전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해당 부분은 야놀자 마이룸 계약이 맺어진 전국 모든 숙박업소에 동일하게 공지 및 적용된 부분이며, 명백히 제휴점과의 계약 내용에 따라 정당한 활동으로 진행된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아울러, 위 사실에 대한 정황 파악 및 해결 방안 논의는 언제든 야놀자에 연락하여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간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언론에 먼저 알려 마치 숙박 O2O 시장에 이른바 ‘진흙탕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부터 감행한 위드이노베이션측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자사 서비스 알리기에 집중하기 보다, 노이즈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에 오랜 기간 동안 개선되어 온 국내 중소형 숙박산업, 그리고 숙박 O2O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염려가 되는 바입니다.
야놀자는 숙박 O2O 시장이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주와 고객 양쪽에 이익을 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양사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무리한 마케팅 보다 서비스 본연의 질을 높이는 내실 다지기에 충실하여, 건전하고 깨끗한 시장 이미지를 형성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