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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매체 보도사진 |
네네치킨의 가맹점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한 일간매체에 따르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네네치킨의 가맹점 관리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일부 가맹점이 자체 제작한 전단지에 최근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마크로 논란과 2만원대가 넘는 치킨판매등을 지적했다.
특히 이런 가맹점의 가격 정책을 네네치킨 본사에서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논란 이후 가맹점 관리 부실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되는 이유다.
네네치킨의 한 가맹점의 전단지 광고에는 식품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과일과 치킨이 접목된 제품인 '오렌지치킨'을 2만1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 공정거래법상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의 판매 가격을 강제로 책정할 수 없기는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근 가맹점 전단지 사건으로 홍역을 치룬 네네치킨이 여전히 가맹점 관리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가맹점마다 환경과 상황이 달라 가격이 다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가맹점과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적으로 홍보를 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가맹점 판매 가격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