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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위크DB |
7일 LH는 정부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LH는 민간공동사업, 부동산투자펀드(리츠) 등을 통해 자체 사업비의 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뉴스테이(장기임대주택)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발주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공사는 79건, 총 6조3000억원에 달한다. 전체의 59%다. 이중 2014년 시범 도입해 올해 추진 중인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은 35건으로 2조7000억원 규모다.
건축 및 토목공사는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기·통신공사는 1조6000억원, 조경공사 8000억원 순이다.
장범구 계약단 부장은 "올해 대규모 발주를 통해 건설업계에 숨통이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