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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
8일 서울시는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를 건설하기 위해 15~17일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등 전문가이면 참여 가능하며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전체 건축계획을 포함해 신관동, 본관동, 별관동 등 4개동 건물에 대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자가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 내년 상반기 중 본관을 우선 완공할 계획이다.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장비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공간으로 이용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작품 심사는 건축 계획·설계 전문가 및 대학교수 7명이 오는 5월24일 실시해 이튿날 발표한다. 1등 설계자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700~2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첫단계로 서울 동북권의 핵심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