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9일 비호남권 49개 지역구에 후보를 단수 공천하고, 12개 선거구(29명)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충청권인 대전을 방문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이어 곧장 대전으로 향해 대덕연구단지 입주업체 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이동규(서구) 선병렬(동구) 김창수(대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잇달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안 대표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하고 나서 그동안 방문이 없었다. 대덕연구단지를 찾아 민생을 살피기 위한 국민 속으로도 이어간다"며 민심잡기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초·재선 68명 중 37명과 3선 이상 24명 중 13명에 대한 추가 공천탈락자 중 일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10일)까지 불출마를 포함 공천에서 배제·탈락한 의원은 모두 20명으로, 이날 추가 공천탈락 작업을 통해 현역 의원 '물갈이'가 어느 정도 수준일지 주목된다.
더민주에서는 후보자가 없거나 전략적으로 검토할 지역, 사고지역 등을 제외하고는 공천탈락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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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