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정동영 전 의원과 주승용·김관영·유성엽·전정희 등 호남 현역 의원이 포함된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 정연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이들을 포함한 2차 단수 및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단수 19개 선거구에는 호남의 정동영 전 의원(전주병)과 김관영(군산)·유성엽(정읍)·주승용(여수을)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이계안 전 의원(평택을), 정기남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군포을) 등이 포함됐다.

정 대변인은 송파병과 전북 익산갑·을, 남원임실순창, 전남 순천 등 경선 지역 5곳도 발표했다. 익산을에서는 최근 더민주에서 탈당해 합류한 전정희 의원과 조배숙 전 의원,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이 경선에 참여한다.

다음은 국민의당 단수 추천 지역 19곳 명단.

서울 용산 곽태원

서울 도봉을 손동호

서울 영등포을 김종구


경기 수원정 김명수

경기 광명갑 서현준

경기 평택을 이계안


경기 남양주갑 유영훈

경기 남양주을 표철수

경기 군포을 정기남

경기 용인을 권오진

경기 고양병 장석환

경북 안동 박인우

충북 청주·청원 신언관

충남 천안을 정재택

충남 서산·태안 조규선

전북 전주병 정동영

전북 군산 김관영

전북 정읍·고창 유성엽

전남 여수을 주승용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