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개그맨 정성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성호는 마치 옆집 형을 연상케 하듯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자아냈으며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체크무늬가 가미된 수트를 착용해 세련되면서도 위트있는 남자를 한껏 표현했다.
한쪽 메이크업으로 강한 인상을 보여준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웃음 속 감춰진 표정 연기로 정성호만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성호는 2006년 MBC ‘개그야-주연아’ 출연 이후 자신을 개그맨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그전까지 방송국에 가면 존재감 없는 그냥 어중간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큰 인기를 얻고 난 후 그에게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는 “‘주연아’ 이후로 전부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인기가 주식보다 더 빨리 떨어지더라. 아주 폭락한다”며 “‘정성호는 기회를 주었는데 안 되더라’는 낙인이 찍혀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정성호
한편 2월27일자 방송분 ‘SNL코리아7’에 출연한 예원과 첫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묻자 “처음 시작할 때 예원씨가 울음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 어차피 짚어줘야 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오픈하고 울음이 나면 마음껏 울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