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상 후보 소식에 한강 '채식주의자' 판매량 껑충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3월 10일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해당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12배 가량 증가했으며, 알라딘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3월 10일~15일 판매량 기준 및 전월 동요일 기준)

전월 동기간의 경우, 이미 2월 초 <채식주의자>가 영미권에서 화제를 읽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수차례 기사화된 다음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판매량 증가라는 알라딘 측의 설명.


한편 <채식주의자>의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의 33.1%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가 30.1%로 두번째로 높았다. 구매자 평균 연령은 41세이며, 여성과 남성 구매 비율은 7:3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