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자산운용)이 통산 4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은 3월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LPGA 투어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달러, 한화 약 17억8000만원) 최종 라운드 1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이글 두 개, 3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를 뽑아낸 김세영은 3일 연속 이글을 성공해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갔다.


오전 9시 현재 김세영은 14번 홀까지 2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1언더파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세영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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