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10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 서대영(진구 분)은 한국에서 했던 소개팅이 딱 걸려 두 여자에게 혼이 났다.
강모연(송혜교 분)은 서대영에게 온 소포를 발견하고 무전으로 "신지영이란 사람에게서 소포가 왔다"고 알렸다. 무전은 서대영 뿐만 아니라 유시진, 윤명주(김지원 분)까지 들었고 두 남자는 경악을, 윤명주는 분노해 강모연에게 달려왔다.
소포에는 유시진 서대영이 승무원들과 찍은 사진과 '오빠 힘내세요', '우리의 추억을 보내요'라는 멘트 들이 적혀 있었다.
분노한 강모연은 "윤중위, 총 가져와"를 외쳤고, 윤명주는 "우리 사이 걸림돌이 아버지인 줄 알았더니 이거였냐"며 폭발했다.
유시진과 서대영은 "오해입니다. 오해가 확실합니다"라며 변명하려 했지만, 강모연과 윤명주는 불같이 화를 내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