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사진=뉴시스
현대증권. /사진=뉴시스
현대증권이 29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현대증권은 전일 대비 90원(1.32%) 오른 6910원에 거래됐다.

현대증권 매각 주간사인 EY한영과 현대그룹에 따르면, 본입찰 마감일이었던 지난 25일까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가 인수전 참여를 확정했다. 이 중 한 곳이 이날 현대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시장에서는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7000억원 이상의 가격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본계 PE 오릭스와 현대그룹이 체결했던 매매 계약금 65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