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내놓은 친환경 SUV 니로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차가 내놓은 친환경 SUV 니로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차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NIRO)’가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니로(NIRO)’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이날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NO.1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 이라며 “미래의 다양한 성장 경로와 관련하여 당사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종”이라고 말했다.

기아 니로 인테리어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 니로 인테리어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니로는 높은 연료효율성, 가격경쟁력,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 첨단 안전장비를 갖춰 동급대비 높은 상품성이 특징이다.
지난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누적계약1,500대를 돌파했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은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이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차종이어서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 정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실제 구매가격은 ▲럭셔리2,235만원, ▲프레스티지2,445만원, ▲노블레스2,655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공채할인 5% 기준, 지역 및 판매조건에 따라 변동 가능)

니로 엔진룸 /사진=임한별 기자
니로 엔진룸 /사진=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