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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위크DB |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538가구, 하반기 1만2709가구의 이주 물량이 예상된다. 재건축 이주에 따른 임차시장 불안이 하반기에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에는 개포시영(1970가구) 개포주공3(1160가구) 고덕주공7(890가구) 과천주공1(1044가구) 과천주공7-1(722가구) 군자주공6(1080가구) 등이 이주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개포주공4(2840가구) 고덕주공5(890가구) 고덕주공6(880가구) 과천주공6(1262가구) 신흥주공(2208가구) 등이 주요단지로 분류된다.
아직 구체적인 이주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둔촌주공 1~4단지의 이주 시점이 하반기로 확정될 경우 이주 물량은 2만가구에 육박할 전망이다.
윤지해 책임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전월세 가격 불안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봄 이사철인 3~4월 서울 강동구 인근의 4912가구가 재건축으로 인해 이주하면서 전세가격이 단기간에 4.84%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