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어진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고암동 야산에 발생한 산불로 소나무 등이 불에 타 처참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3일 이어진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고암동 야산에 발생한 산불로 소나무 등이 불에 타 처참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일 오후 3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금강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용두산 자락 10ha가량의 임야를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금강사에서 발화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묘향동산 일대를 태웠으며 제천시청 공무원, 소방대원, 군부대 등 600여명이 투입된 끝에 진화됐다.

이번 산불은 금강사 인근 묘소를 찾은 성묘객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